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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한민국정책브리핑] 내가 즐겨 마시던 음료수가 학교기업 제품이었어?
작성자 학교기업지원사업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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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4-01-23 12: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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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1

몸이 찌뿌둥할 때 동네 목욕탕에 간다. 뜨끈한 탕 안에서 땀 한 번 빼고 나면 몸이 나른해지는데, 바로 그 때 마시는 음료수가 있다. 감식초로 만들어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음료수다. 음료수를 마시고 자세히 상표를 보니 경북과학대학 식품공장에서 만든 제품이다.

경북과학대학 식품공장은 ‘학교기업’이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함께 지원하는 학교기업은 학교의 기술과 연구 성과를 직접 사업화하거나 산업 현장과 유사한 실무를 실습하는 교육 모형으로, 수익금을 다시 교육에 재투자해 선순환을 도모하는 제도이다. 전국적으로 250여 개의 학교기업이 운영 중에 있는데, 내가 사는 경북 지역에는 경북과학대학 식품공장이 있다. 


학교기업 운영에 대해 좀 더 알아보기 위해서 경북과학대학교 입학취업처 이경택 과장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경북과학대학 식품공장은 학교기업 및 산학협력의 성공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학교기업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주신다면요?
A. 이제 감식초하면 경북과학대학교를 떠올릴 만큼 유명해졌습니다. 전문대학 최초로 학교기업인 식품공장을 설립하여 성공적으로 운영한 결과입니다. 식품공장의 모태는 1995년 설립한 전통식품연구소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KFDA)으로부터 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 적용업체(GMP 지정 업소, 제2005-012호)로 지정받았으며 전통 음료 및 기능성 음료 등 신제품을 개발해내는 등 그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일궈냈습니다. 경북과학대학 식품공장은 자사 제품 외에도 국내 대기업 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해외 수출도 하고 있습니다.

 

Q. 학교기업의 운영이 재학생들에게는 어떤 도움이 되고 있습니까?
A. 식품의 과학화를 추구하는 스마트팜식품과는 전통식품연구소와 대학의 식품공장을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참여 교수는 산업 현장의 실무 과정을 교과 과정에 반영하고 산업체 현장 중심의 교육이 가능하며 대외 용역 및 산업화 연구의 기반이 조성되어 교육의 질적 향상을 이룰 수 있습니다. 연계된 연구소 및 시설, 식품공장은 스마트팜식품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취업 위주의 교과 운영으로, 취업 및 창업의 극대화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경북과학대학교 이경택 과장의 말을 듣고 나니 학교기업의 장점에 대해서 더 확실히 이해할 수 있었다. 학생들에게는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취업 과정에 필요한 준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학교기업 입장에서는 양질의 노동력과 우수한 연구 제품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거기에 수익금은 다시 교육 과정에 재투자되니 그야말로 일석삼조의 효과다.


교육부는 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지원하기 위해서 특수학교 학교기업 지원도 하고 있다. 내가 사는 경북에는 안동영명학교 학교기업 ‘담다’가 대표적이라 할 수 있는데, 학교기업 담다 이준희 부장의 이야기도 들어보았다. 

이준희 부장에 따르면 안동영명학교 학교기업은 보안문서 파쇄 등을 주업종으로 2015년 시작해 올해 4월 1일에는 명커피 본점을 지역민들에게 새롭게 오픈하게 됐다고 했다. 

안동영명학교기업 담다는 현재 3곳의 카페를 관리, 운영하고 있는데(경북교육청점, 안동시의회점, 본점) 이는 재학생들에게 체험형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경북북부권역 직업체험센터를 운영하면서 2016년부터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제과제빵, 외식 서비스, 공예 등 학생들에게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단다.

 


교육부가 지원하고 있는 학교기업은 지역사회와 공존하고 교육과 산업을 연계해 주는 아주 중요한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었다. 앞으로도 학교기업이 더 큰 발전을 이루어 갔으면 좋겠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https://www.korea.kr/news/reporterView.do?newsId=148904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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